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연령 별 강아지 사료 추천 (퍼피, 어덜트, 시니어)

by todale 2025. 11. 26.

 

강아지의 건강은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사료 선택은 반려견의 나이, 체질, 활동량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단순히 브랜드나 가격만 보고 고르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의 연령대별(퍼피/어덜트/시니어)로 꼭 맞는 사료를 고르는 기준과 함께 국내외 추천 브랜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와 특징을 이해하고, 우리 아이에게 최적화된 사료를 선택해보세요.

1. 퍼피(1세 이하) – 성장과 면역에 집중해야 할 시기

퍼피 시기에는 면역력 형성, 뼈와 근육 성장, 두뇌 발달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성견과는 다른 영양 밸런스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강아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소화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높은 단백질과 칼슘, DHA, 오메가-3 함유가 중요합니다.

또한 사료는 알갱이가 작고 부드러운 형태여야 하며, 기호성이 높은 제품이 적합합니다. 이 시기 강아지는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3~4회 소량 급여가 권장됩니다.

추천 사료 브랜드:
- 로얄캐닌 퍼피 시리즈
- 나우 프레시 퍼피
- 웰니스 코어 퍼피

사료 교체 시는 반드시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7일 이상 서서히 섞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설사나 거부 반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퍼피 시기에는 간식보다는 균형 잡힌 주식 위주 급여가 중요하며, 과도한 보상 간식은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어덜트(1세~6세) – 체중 조절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

성견기에 접어든 강아지는 퍼피 때보다 활동량이 안정화되고, 에너지 요구량이 균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이때 사료는 고른 단백질, 지방, 비타민, 식이섬유가 포함되어야 하며, 비만이나 특정 질병 예방을 위한 기능성 성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 사료 브랜드:
- 오리젠 오리지널
- 아카나 헤리티지 시리즈
- ANF 성견용

어덜트 시기에는 사료 외에 건강 보조제(관절 영양제, 유산균 등)를 함께 급여하는 반려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추가 제품은 수의사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기적인 체중 체크와 1일 적정 급여량 유지, 과식 방지입니다.

3. 시니어(7세 이상) – 소화기능과 관절 건강 집중

노령견 시기로 접어들면,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며, 관절, 심장, 신장 등의 기능이 약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사료는 저지방·저칼로리 구조이면서도, 관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오메가3, 항산화 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추천 사료 브랜드:
- 힐스 사이언스 시니어
- 로얄캐닌 에이징 8+
- 내추럴밸런스 시니어

시니어 사료는 기호성이 중요합니다. 입맛이 떨어진 노령견은 먹는 것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습식 사료나 반습식 사료와 함께 급여하거나, 사료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급여하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시니어 시기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액 검사를 통해 사료 선택을 조정해야 하며, 필요 시 처방식 사료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퍼피는 성장과 면역 강화, 어덜트는 균형 잡힌 유지와 체중 관리, 시니어는 소화력과 장기 건강을 중점으로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매일 먹는 사료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건강을 좌우하는 ‘주식’입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나이와 상태에 맞는 사료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단계별로 최적화된 급여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